국내 유명 의료기기 업체가 대형 병원 교수들에게 불법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
경기도 김포경찰서는 어제 오후 1시부터 김포시에 위치한 모 의료기기 업체 본사에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.
경찰은 영업 내역과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.
이 업체는 대형 대학병원에 자사 의료기기를 납품하기 위해 교수 20여 명을 상대로 수년에 걸쳐 부적절한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앞서 이 업체 영업사원 출신 내부고발자는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.
해당 업체는 90년도 중반에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인체에 삽입하는 비혈관용 스텐트 부분에서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 알려졌습니다.
김우준 [kimwj0222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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